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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취임한지 얼마 안된 트럼프 대통령이 무슬림 7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최소 30일간 중단한다는 내용의 이민행정명령(Immigration Executive Order) 초안(Draft)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을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명목입니다.


무슬림 7개국은 그동안 테러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포함된 국가들입니다.


무슬림 7개국(7 Muslim Majority Countries):


이란(Iran)


이라크(Iraq)

리비아(Libya)


소말리아(Somalia)


수단(Sudan)


시리아(Syria)


예멘(Yemen)


"If we bombed you, we ban you."  (폭탄테러 할거면, 못 들어와.)


하지만 911을 일으켰던 테러리스트 15명을 자금 지원을 했던 무슬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돈 많으면 테러 저질렀어도 테러범죄국 7개국에 포함 안되는 걸까요?


어떤 근거로 7개국을 선정하고 사우디는 뺀건가요.


순수하게 공부만 한 F-1 학생비자를 소지한 이란 여학생이 있습니다.


고향집에 다녀갔던 이 여학생은 미국 입국과정에서 거절되어 이란으로 돌아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비논리의 끝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합니다.